건강 / / 2023. 3. 21. 16:34

폐건강 관리 방법, 폐에 좋은 음식

우리는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하루동안 약 12만 번에서 16만 번 호흡을 합니다. 호흡한 공기 중 산소는 우리 몸속 세포에게 전달이 되고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은 폐건강 관리 방법과 폐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본인의 폐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폐사진
폐건강 관리 방법, 폐에 좋은 음식

 

목차

     

    폐견강 관리 방법

     

     

     

    1. 빠르게 걷기

    적당한 강도의 빠르기 걷기는 심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펌핑하는 힘을 늘려 줍니다. 빠르게 걷기를 통해 심호흡을 하게 되고 심호흡 동작은 폐 깊숙이 쌓여있는 폐 분비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폐 깊숙이 있는 분비물에는 흡입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정착하기 쉽고 번식하기 쉽습니다

     

    하루에 30분 정도 꾸준히 빠르게 걷기 운동으로 폐의 근육도 강화시키고 폐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하면 나른함과 권태감을 느끼게 되며, 젖산 등 피로물질이 체내에 쌓여 있으면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산소는 젖산 등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빠르게 없애 줍니다

     

     

     

    2. 심호흡하기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빠르게 걷기가 불가능하면 환기가 잘 되고 매연등 오염된 공기가 없는 곳에서 심호흡을 해야 합니다. 심호흡 또한 빠르게 걷기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심호흡을 하면 혈액순환 축전을 통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되는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호흡할 때는 흉식 호흡보다는 복식호흡이 좋으며 그 이유는 3~5배 많은 양의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 뇌로 확산되어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천천히 들이마시고 뱉을 때는 끝까지 숨을 내쉬어야 합니다

     

    심호흡을 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이루어지는데 교감신경은 긴장상태에서 부교감신경은 휴식상태에서 활성화됩니다. 이때 심호흡을 하면 두 개의 신경이 균형 상태가 되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심호흡을 할 때 횡격막의 움직임으로 내장기관이 자극을 받아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내장 기관은 체외에서 직접적인 자극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심호흡으로 마사지 효과를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심호흡 극대화 자세

    심호흡은 특정한 자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자세로 했을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반듯이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복부에 양 손바닥을 올려놓습니다.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배가 부풀러 오르는지 손바닥으로 확인합니다. → 코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배가 꺼지는 것을 손바닥으로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들이마시는 시간과 내쉬는 시간을 같게 하고 익숙해지면 내쉬는 시간을 들이마시는 시간의 2배로 늘려줍니다. 심호흡은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뛰어나며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힘든 경우 심호흡으로 폐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연기 및 오염 공기 노출 피하기

    1. 독성 물질 피하기

    우리의 폐는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점액을 분비해 독소를 막고 기침으로 점액을 내보내어 독소를 제거합니다. 간접흡연이나 공해, 매연등 독소 물질에 많이 노출될수록 폐에서는 더 많은 점액을 분비하여 호흡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독성 물질이 많은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노출이 된다면 마스크 착용으로 폐를 보호해야 합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차가운 공기로 인한 기도의 경련을 방지할 수 있으며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2. 실내 대기 오염 방지하기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공기 오염의 원인들이 많습니다. 애완동물, 곰팡이, 사람의 두피, 피부 각질등 많은 요소들이 대기 오염 물질이 됩니다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하며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공기청정기 내부 필터는 자주 청소하여 필터 내 곰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은 미세먼지, 가스레인지, 난로, 건축자재, 페인트, 살충제, 접착제, 합성수지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특히 라돈 같은 경우는 폐암의 원인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인터넷에 판매하는 라돈 측정기를 구매하여 집안의 라돈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내용입니다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 환기를 해야 하며 가정 내 창문을 앞과 뒤를 열어 미세먼지, 세균, 곰팡이 같은 부유 미생물과, 라돈,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일산화질소등을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튀김, 굽기, 삶기를 했을 때 초미세먼지 발생이 가장 많습니다. 튀김요리를 할 때 휘발성 유기화합물 오염 물질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굽기입니다. 조리할 때는 주방 후드를 사용하고 튀김이나 굽기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3. 주기적인 청소와 온도, 습도 관리

    주기적인 물걸레 청소로 미세먼지등 오염원을 제거하고 의류 및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 또는 햇빛에 건조해야 합니다. 침구류 안에는 비염, 천식,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가 많습니다. 침구류는 커버를 사용하여 매주 뜨거운 물로 세탁 후 잘 건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실내온도는 계절별로 차이가 있지만 습도는 40~60%를 유지하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한 실내는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증상이 심해지고 습하면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에 집안의 적정 습도를 잘 맞춰야 합니다. 제습기, 가습기, 식물 키우기 등으로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폐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1. 비트

    폐 기능의 약화로 폐렴이 발생하고 폐에 염증이 생기면 폐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능력이 떨어져 체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폐 염증을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중요하며 폐에 염증을 막아주는 음식이 비트입니다. 비트에는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하고 라이코펜, 베타인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폐암 발생률을 약 59% 감소시켜 줍니다

     

    2. 토마토

    토마토 소비가 많은 이탈리아인 들은 다른 국가대비 폐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토마토 속에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폐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토마토 섭취를 하여 폐암 예방을 해야 합니다

     

    3. 양파

    흡연자들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흡연자들은 양파 섭취를 보다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담배 성분 중에 하나인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코틴 성분은 폐암 발병 요인중 하나이며, 실제 실험에서 양파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니코틴 함량이 약 33%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금연을 해야 하지만 흡연을 하고 계신 분들은 꾸준한 양파 섭취를 해야 합니다

     

    4. 블루베리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항산화 작용으로 매우 유명한 식품입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여있는 활성환산소에 의한 산화 작용으로 손상된 세포들로부터 폐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음식에는 자색 고구마, 빌 베리, 엘더베리, 블랙 커런트, 아시아베리, 자색 양배추, 흑미 등이 있습니다

     

    5. 물 마시기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호흡을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 폐의 점막이 얇은 상태를 유지하여 효율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고 폐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도와줍니다. 물 충분히 마시기는 폐 건강 외에 우리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탄산음료 등 가공 음료는 되도록 피하고 맑은 물 마시기로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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